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기상청은 9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612㎜·광주 533.7㎜·화순 517.5㎜·장성 457.5㎜·곡성 453㎜·나주 388.5㎜·구례 351.5㎜·화순 325.5㎜·영광 249.9㎜·무안 209㎜를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이어졌던 기록적 폭우는 같은 날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장미(JANGMI)의 영향으로 오는 10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100~200㎜,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300㎜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