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배우 송중기 변호사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지만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열애설 상대 여성인 변호사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12일 "변호사 열애설에 법적대응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송중기와 변호사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며 "열애설 상대 변호사 신상이 퍼지고 있어 당황되고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송중기 소속사는 지난 11일 공식입장 문을 통해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속칭 찌라시(지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중기 그녀(변호사)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송중기와 열애설이 난 변호사 이름, 얼굴, 프로필 등을 상세히 신상공개 했다.
가세연은 "우리는 H양 이렇게 안 한다"며 실명을 밝히고 열애설에 휘말린 변호사가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소송 당시 수임을 맡긴 모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라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검사 출신 변호사다”며 ”김세의 대표의 10년 후배이기도 하다"고 송중기 변호사에 대해 설명하며 사생활 등을 언급했다.
가세연은 김세의 전(前) MBC 보도국 소속 기자와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이다. 가세연에서는 유튜버인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부장도 함께 방송한다.
지난해 7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부터 최근에는 가수 김건모에 이어 한상헌 아나운서까지 연예인이나 공인의 사생활 폭로나 루머 유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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