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새우버거 1+1 행사 11일 진행...배달-특수 매장 제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롯데리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손실을 봤음에도 11일 ‘리아데이’ 행사를 열어 새우버거 1+1으로 판매한다.
리아데이는 롯데리아가 매월 특정일에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이벤트다. 롯데리아 새우버거 1+1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진행한다.
이번 행사 메뉴인 새우버거는 베트남산 새우와 미국산 명태 연육으로 만들어 깊은 새우맛을 볼 수 있는 햄버거다. 출시 때부터 인기를 모아온 버거다.
롯데리아 새우버거 1+1 행사는 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제휴카드 할인과 배달서비스, 다른 행사와 중복할인 받을 수 없다. 휴게소, 리조트, 공항 등 특수 매장에서도 롯데리아 새우버거 1+1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영향으로 롯데리아와 KFC 등은 올해 1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맘스터치는 46억원 순익을 기록하며 2% 성장했다. 맘스터치는 올 1분기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면했지만 최근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소비자들은 맘스터치의 기습 가격 인상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