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확진환자)가 15명 증가해 3일 연속 하루 신규환자가 1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진단검사가 본격화하기 전인 8일 0시 이후 10일 만에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65명이다.
17일 오전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7125명 중 15명은 양성, 71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하루 신규환자는 2명까지 감소했으나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까지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4명)였다가 8~9일 이틀 동안 10명대(12, 18명), 10~11일 양일간 30명대(34, 35명)까지 늘어났다. 12~15일 나흘 동안엔 20명대(27, 26, 29, 27명)를 기록하다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엔 15명으로 3일째 10명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