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클린룸 수출기업 ㈜토림이엔씨(대표 서충옥)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한국무역협회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앞서 토림이엔씨는 10년 전부터 싱가폴, 노르웨이, 중국, 필리핀에까지 진출 했으며 이번 멕시코로 확대해 2백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여러 국가에 우수성을 알린 공적을 인정받아 수출탑을 수상했다.
토림이엔씨는 2002년 12월에 서충옥 대표와 세계적인 클린룸 엔지니어링 회사인 독일계 M+W Zander Korea를 떠나 동료였던 이문상 CTO가 설립한 회사다. 지난 17년간 흐르는 수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내며, 엔지니어링 기반의 클린룸 회사를 영위한 결과 최근 들어 그 진가를 인정 받고 있다.
경쟁이 심한 클린룸 시장에서 제조 기반의 경쟁사들과 달리 엔지니어링으로 승부해 백만불 수출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클린룸 전체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 현지에서 클린룸을 구축하면서 치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무사하게 클린룸 구축을 마쳐 고객사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편, 토림이엔씨는 현재 유리제품으로 유명한 프랑스계 생고뱅코리아 송도 공장과 OLED 재료로 유명한 독일계 머크의 평택 공장 클린룸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클린룸이라는 새로운 수출 품목을 내년에는 몽골까지 전파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향후 토림이엔씨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