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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품은 원스톱 학세권의 ‘한성필하우스 테라스포레’ 11월 22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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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등 역세권에서 시작한 ‘O세권’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서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이는 해당 부동산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인데, 특정 지역이 어떤 긍정적인 요인의 세력권 아래에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O세권’은 바꿔 말하면 거주지에 대한 욕구를 설명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실제 수요층에 따라 ‘O세권’에 대한 비중도 달라진다. 직장인 수요는 역세권을 노년층은 큰 대학 병원이 가까이 있는 의세권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 중 30~40대를 중심으로 한 신혼부부 실 수요층이 중요시 여기는 ‘O세권’은 바로 학세권이다.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이르는 기간은 보통의 생애주기에 있어서 자녀가 학령기를 보내는 시점인데, 이 시기에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유해시설이 없으며 교육환경이 뛰어난 곳을 본능적으로 찾게 된다.


최근 등장한 부동산 용어중 ‘원스톱 학세권’ 이라는 용어가 유행이다. ‘원스톱 학세권’은 미성년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12년 동안 도보로 학교에 통학할 수 있는 입지를 말하는데, 부모는 금방 손 닿는 거리에 아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아이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 없이 자기 집 근처의 익숙한 환경에서 학업에 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잠실의 ‘리센츠’는 5,563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잠신초, 잠신중, 잠신고교는 물론 강동 송파교육지원청까지 단지 안에 품고 있는 아파트이다. 이에 초등학교부터 중, 고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으로, 학세권 단지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실제로 청약률이 높았던 단지를 보면 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속해있거나 옆에 붙어 있는 ‘초품아’ 단지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 됐는데, 최근 자사고 폐지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짐에 따라 명문 일반고를 옆에 둔 단지들도 흥행 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를 중심으로는 자사고 폐지 논의 이전인 지난해 대비 올해 7월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학세권’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최근 삼성의 13조 투자결정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충남 아산에 ‘한성필하우스 테라스포레’가 분양소식을 알려 화제인데, 해당 사업지는 배방역 인근 위치하고 있으며 초, 중, 고를 비롯해 유치원까지 도보통학이 가능해 ‘원스톱 학세권’ 으로 3040세대 실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선 특히 단지 바로 옆에 모산 초/중교가 붙어있는 ‘초품아’ 학세권으로 입주 후에도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필하우스 테라스포레’는 지역대표 건설사인 한성건설이 총 대지면적 24.833㎡에 지하2층~지상4층, 총 13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최근 주거 트렌드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상층은 다락, 테라스 특화설계 되었다. 또한 최근 인기가 많은 85㎡이하의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테라스하우스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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