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본교 재학생들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일(금)과 2일(토) 양일간 서울 북촌 한옥마을의 ‘어둠속의 대화’ 전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재학생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하여 ‘어둠속의 대화’ 전시에 초대했으며 참가비 전액을 학교에서 지원하여 부담없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둠속의 대화’는 시각장애인 로드마스터의 안내에 따라 약 100분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을 체험하는 종합예술 체험전시로, 시각 이외의 감각을 이용해 주변의 사물 및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지난 1988년 독일에서 시작해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 32개국 160개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학생서비스팀 김지은 팀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숭실인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을 준비했다”며 “단순한 시각장애 체험이 아닌 타인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손을 내미는 방법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 부속 기관인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본교 장애학생의 학습 개선 및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에 대한 숭실사이버대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다가오는 12월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 및 지원서 작성 등 입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