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2019년 10월 22일 (사)한국가요작가협회(회장 이동훈)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및 ㈜금영엔터테인먼트(회장 김진갑)가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창작가요제가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순수 창작곡에 참가자격이 주어졌으며 신인, 기성 가수를 불문하고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219곡이 치열한 예심을 벌인 끝에 19곡의 작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남이섬에서’로 금상을 수상한 가수 김태군(밀양, 별빛교회 목사)은 2017년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남이섬에서’ 곡을 작사가로부터 권유 받게 됐는데 가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동을 받아 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곡을 작곡한 유진 선생은 작곡가 겸 가수인 유현상씨의 큰 형으로 50년 가까이 작곡생활을 한 중견 작곡가로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이며 가요작가협회 현 감사로 음악활동을 지금도 활발히 하는 작곡가이다.
작사가 진우(본명: 오영래) 선생은 가사에 인생 여정을 표현하고자 하여 “사랑하나 알고가는 꿈 같은 여행 여행의 끝은 어디인가요”라는 후렴구를 반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곡으로 ‘나이를 모르는 남자’(작사 진우/작곡 유진/가수 현당)를 발표할 예정으로 최근 녹음을 마쳤으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창작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곡들은 옴니버스 음반 및 음원제작의 특전이 주어지며,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동상 1백만원, 장려상 50만원 상금을 비롯해 가수는 물론 작사가, 작곡가 모두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대상 및 금상, KY음악상 수상곡은 금영노래반주기에 신곡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수상곡은 △대상: 으짜라자짜(작사 이종호/작곡 서지산/가수 현경석) △금상: 남이섬에서(작사 진우/작곡 유진/가수 김태군) △은상: 줌마의 경고(작사 최경수/작곡 최계수/가수 정욱) △동상: 미워서 미워해도(작사 사마천/작곡 J/가수 나연주) △장려상: 짱이야(작사작곡 나유성/가수 조애란) △KY음악상: 미워서 미워해도(작사 사마천/작곡 J/ 가수 나연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