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스마트폰은 운영체제에 따라 사용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선택 기준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가 전체 점유율에 99%에 달할 정도로 독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스탯카운터 발표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OS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75.27%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자랑하고 있는데, 안드로이드의 미들웨어나 소프트웨어 배포에 사용되는 APK파일을 이용해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는 범죄 ‘몸캠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몸캠피싱은 영상통화 사기 유형 중 하나로 대부분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 행해지며 피해자에게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해 화상전화를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가 얼굴이 함께 나오도록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하며, 녹화 전후로 피해자에게 APK파일을 전송한다.
APK파일은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어 실행할 시 개인정보가 협박범들의 손아귀로 넘어간다.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범죄조직은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다. 협박범들은 요구에 응하여도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기 때문에 결국 유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몸캠피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 대응 업체를 찾아 조속하게 해결하여야 한다. 하지만 일부 보안업체들은 실질적으로 영상의 삭제가 불가능함에도 삭제할 수 있는 것처럼 안내하는 경우가 있어 신뢰도가 높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예가 몸캠피싱 대응 전문 디포렌식코리아라는 곳이다.
몸캠피씽 대응 및 모바일 보안전문업체 디포렌식코리아에서는 동영상이 유포되는 모든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이 용이하며, 이후 영구 삭제 및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현재 밤낮으로 24시간 동안 범죄에 적극 대응을 펼치고 있으며, 작업 후 처리가 잘 되었는지 파악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에서는 동영상이 생성된 시각 이후로 데이터를 조회 후 바로 제거하며, SNS로 퍼진 동영상도 계정 정지, 피해자 관련 지인 목록 스캐닝, 유포차단 솔루션 적용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을 스마트폰의 설정 내에서 활성화하는 것이 좋고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낯선 상대에게 받는 파일들은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몸캠피씽 피해를 입었다면 조속히 보안업체를 찾아 유포를 막는 것에 주력해야 하며, 수사기관에 신고해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