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끝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가을이 무르익어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기까지 한 날씨가 되었다. 이 여파로 분위기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데이트 장소를 떠올리는 커플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서울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호두까끼형제’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세 가지로, 그중 가장 기본 메뉴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시그니처 호두파이’가 있다. 촉촉하고 달콤한 호두 필링과 얇고 바삭한 파이지의 완벽한 조화, 은은한 시나몬 향과 고소한 호두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호두파이가 입문자에게 적합하다면, 평소 견과류를 자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메뉴로 ‘오리지널 피칸파이’가 있다. 피칸은 ‘견과류의 여왕’이라고 불리는데 호두보다 2배 더 고소하며, 2배 더 진한 향이 특징이다. 호두가 섞이지 않고 오직 피칸으로만 내용물이 담겨있어, 호두를 섞어서 만든 다른 피칸파이 제품보다 더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맛있는 케이크, 디저트를 즐기고는 싶지만 특유의 고열량과 칼로리로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바로 ‘마카다미아 치즈 파이’이다. 이 메뉴는 기존 치즈 케이크와 달리 올리고당과 꿀 등 천연재료와 저열량 감미료를 사용해 치즈케익 본연의 맛은 살리며, 마카다미아와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
호두까끼형제 관계자는 “매일 신선한 재료로 전문가들이 손수 정성을 담아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며 “최상의 당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두까끼형제는 ‘몸에 좋은 것은 입에 쓰다’라는 기존 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유기농, 무설탕 호두파이를 매일 아침 직접 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