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2019년이 저물어가는 이때에도 연말 준비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풀가동을 하고 있지만, 대체가 어려운 인력난으로 고민을 앓고 있다.
새로운 직원을 채용해도 현장 기술이 부족해 바로 투입하기가 어려울뿐더러 기업과 근로자간의 의견 차이가 커서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도 한 몫을 거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2019년 3월 산업통산자원부의 산업기술인력수급 실태 조사에서 이미 18.8%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밝혀진 적이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아 인력난을 초래하고 있다.
이 와중에도 다른 방법으로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안정화를 꾀한 많은 기업들이 생겨났다.
무려 1만 4,3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일학습병행 제도로 영국, 호주의 견습제와 독일, 스위스식 도제를 우리나라 식으로 변형한 산업 현장 중심 학습인데, 2013년 9월부터 시작되어 2019년 8월에는 일학습병행법으로 제정되고 2020년 8월에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설 예정이다.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경기중소기업연합회로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이 신청을 하면 기초서류나 행정 절차 등을 안내 받고 관련 학과가 있는 도제학교와 매칭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 체계를 개발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중 면접을 통해 2년동안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며 맞춤형 인재로 키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학생 1인당 연간 약 1,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클린 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가점을 부여 받고 병무청에서 병역 특례업체 지정 및 산업기능요원 배정 1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청년내일채움공제에도 가입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상시 근로자가 20인이상 되거나 명장기업, Best HRD 기업, 강소기업 등은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추천을 받을 경우 상시 근로자가 10인만 되어도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추천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 도와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