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올 여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식재료의 변질을 막는 스피드도어의 설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KAD-2000A는 주로 반도체 팹,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이 필요한 화장품 제조업체 등과 같이 높은 수준의 청결도가 요구되는 업체에 주로 사용되던 산업용도어인데, 올 여름에는 식품업계에서도 그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대 3.0m/s의 빠른 속도로 개폐되어 뜨거운 공기의 유입을 신속히 차단하고, 에어커튼과 연동되어 곤충 유입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식품가공 라인의 위생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KAD-2000A는 식품 업계의 공장자동문으로서도 성능을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고속자동문 KAD-2000A에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시트로는 메쉬 소재로 되어있는 방충시트와 황투명창이 있다. 메쉬시트는 촘촘하게 구멍이 나 있어 통풍이 되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주면서도 동시에 곤충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투명창은 기존의 투명창과는 달리 투과되는 빛의 색을 다르게 만들기 때문에 벌레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산업용자동문 KAD-2000A에 사용되는 윈드바, 드럼커버 그리고 가이드레일 등은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쉽게 부식되지 않는다. 이처럼 도어 자체가 매우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고 식료품 생산 과정의 위생성을 높여 준다는 이유에서 KAD-2000A의 설치는 해썹(HACCP)인증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더 다양한 고속자동문 및 하이스피드도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AD-ASSA ABLOY’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