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7월 전국 지자체에서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 수는 1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 11개 대비 약 27% 증가한 것으로 올 하반기에만 7곳의 지식산업센터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아파트 시장을 옥죄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식산업센터로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라며 “꾸준한 임대수익은 물론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고양원흥지구 자족 2-3블록에 들어서는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연면적 38,662.26㎡,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는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기반의 공장 및 IT 위주의 4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들을 고려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상 2층~ 5층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수송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1층은 조업 및 하역테크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6~15층은 섹션오피스로 구성, 최근 선호되는 소형타입 위주로 구성했으며 필요에 따라 업무공간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설계부터 입주사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특화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법정 대비 180%의 주차대수를 확보하였을 뿐 아니라 6층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했으며 서비스 테라스를 제공할 예정(일부 호실)이다. 입주사들이 대체로 겪고 있는 수납의 불편함을 고려해 지하 2층에 공용창고 역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위치하는 고양 아크비즈는 2023년 예정돼 있는 GTX-A노선과 고양선 경전철, 신분당선 연장 예정으로 강남뿐만 아니라 여의도, 용산, 등의 주요 업무지구와 연계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외곽순환, 공항고속, 강변북로 등의 주요 도로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한 접근성까지 갖춰 인근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더했다.
단지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 역시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미 중심상업지구가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물론, 대형물류센터인 켄달스퀘어 바로 앞에 위치해 롯데아울렛, 이케아, 스타필드 고양 등이 인근에 있어 관련 업체들을 통한 배후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창릉천 수변녹지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과 이후 예정된 복합문화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사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의 수혜지역으로 평가 받는 원흥지구는 이미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만큼 분명 관심이 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부터 뛰어난 설계 및 주변 인프라까지 3박자가 갖춰져 향후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양 아크비즈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