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e-biz

마포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실전창업과정’으로 중장년 스타트업 육성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마포비즈플라자(중장년 기술창업센터+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19일 오후 2시 마포창업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2019 실전창업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은 중장년 (예비)창업자 1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실전창업과정'의 시작에 앞서 구체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소개하고, 참가 기업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운영진 인사말 △교육과정 소개와 유의사항 안내 △교재배포와 편의시설 안내 △멘토단 소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벤처박스 전성현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비즈니스 모델의 구성 요소, 아이디어 검증 방법 등 초기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 대표는 "다수의 창업자가 색다른 사업 아이템 발굴에만 매진하는 경향이 짙다"면서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사업계획서와 비즈니스 모델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전창업과정은 비즈니스모델(BM), 사업계획서, 재무·회계, 마케팅·투자 전략 등 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창업 A to Z'란 주제로, 내달 18일까지 총 31시간(융·복합 강의 10H, 개별코칭 6H, 실습 10H, 경진대회 5H)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에는 벤처박스㈜ 전성현 대표, 조재성 팀장을 비롯해 창업나눔재단 이선호 사무처장, 한울경영연구소 박대희 이사 등 20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창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수료생(교육과정 90%이상 수강)에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 심사 시 가점(10점) 부여 △우수 수료생의 경우 실전 창업 지원프로그램(멘토링, 시장반응조사 등) 제공 △창업박람회 참관 및 창업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특전이 함께 주어진다.


호호무역 이재훈 대표는 "제주도 지역에 특화한 유통·물류 기업을 새롭게 창업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참여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색다른 유통·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인술 예비창업자는 "회계, 출원 절차 등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자 실전창업과정에 지원했다"며 "이곳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체험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미 마포비즈플라자 총괄매니저는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자 실전창업과정을 기획했다"며 "이번 교육이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비즈플라자는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구성해 각 창업자의 조건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전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