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유통업계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리테일테크 라는 전문가 분야가 미래의 직업으로 부상 할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도 이를 반영하듯 아마존의 무인 점포 '아마존 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허마' 등과 같은 '리테일테크(Retail Technology)'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 8대 혁신성장산업 추진과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발맞춰 프로그램 명칭을 'ICT기반 SCM 리테일테크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변경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ICT·SCM·리테일테크 이론교육 △취업역량 강화 직무 교육 △현직 실무자와의 직무 멘토링 △모의면접 △기업 탐방 등으로 총 460시간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과정에는 기업가정신과 함께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 더와이파트너스(배 헌 대표)가 함께 한다.
이번 6기 워크숍은 가톨릭대, 단국대, 숭실대 등 20개 대학교에서 50명의 연수생들과 지난 22~23일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대교HRD센터에서 진행을 했다.
워크숍 첫 시간에는 동일한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 멘토와 연수생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연수생들은 나이와 취미, 특기, 희망 분야를 설명하면서 이번 교육과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팀원 이해하기 &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팀빌딩과 '첫인상(First Impression)' 프로그램이 진행으며, 기업가정신은 연수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함양을 위해 마시멜로 챌린지(Marshmallow Challenge)를 실시했다. 이들은 약 80분간 팀을 이뤄 마시멜로와 스파게티 면, 테이프만을 활용해 가장 높고 독창적인 조형물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기업가정신이 진행을 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직무를 교육하고 연수생의 취업 연계까지 돕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사업책임자인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 권현수 부장은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 '리테일테크(Retail Technology)'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앞으로 유통·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할 수 있는 리테일테크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번 연수생 모두 교육과정을 잘 수료해 희망기업으로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