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진흥원격평생교육원(이하 진흥원격)에서는 오는 6월 26일 한국어교원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자격증 전 과정 2학기 2기수 개강을 한다. 등록마감은 6월25일이다.
한국어교육실습 또한 28일까지 모집하며 이번 실습을 놓치면 4개월을 기다려서 11월 실습을 진행해야한다. 이번 실습모집은 선이수과목만 충족한다면 타 교육원생도 수강가능하며 주말반 평일반 동시에 등록가능하다.
한국어교육 실습 과정 신청은 담당자와의 유선 통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최종 등록을 위해서는 담당자와 유선으로 분반을 확정해야 한다.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 과정은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며 유망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어 반’을 개설한 외국 초중고교의 수도 2011년 695곳에서 지난해 1309곳으로 88.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강사가 되는 데 필요한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도 구직자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9년 3월 말 교육부가 공개한 2018년도 2학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별 정보공시 내용에 따르면, 진흥원격은 2016년 1학기부터 2018년 2학기까지 6학기 동안 한국어교원자격증 부분 학습자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격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 학위과정은 별도의 국가고시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 수강을 통해 2급 자격증과 함께 4년제 학사 학위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사자격증 등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 자격증, 주부 재취업 자격증,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위한 자격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진흥원격에서는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학위과정뿐 아니라 한국어교원 3급 양성과정 및 HRD(국비지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과목을 포함해 한국어교사자격증 2급 관련 전과목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원 이동 없이 쉽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어교원2급 자격증 취득 후에는 세종학당이나 다문화센터, 한국어학당, 한국어를 가르치는 초•중•고등학교의 한국어교사, 대학, 코이카 봉사활동,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국내외 정부기관, 해외진출 기업체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교원2급자격증 과정은 국가가 지원하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통해서도 수강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해당되면 ‘평생교육 바우처’ 제도를 통해 연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격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학점은행제 온라인 교육과정(사회복지사, 한국어교원, 청소년지도사)에 대한 정보는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