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승전상사(대표 백종운)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개발한 온도캡과 신기술이 적용된 비가역캡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승전상사가 선보인 온도캡(STC-CAP)은 1996년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제품으로, 온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어 65℃ 이상 되면 변화를 알 수 있고 75℃(설정온도)에서 완전히 투명하게 바뀌어 열화상 카메라가 필요 없이 화재, 인사사고, 기기 파손 등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2019국제전기전력전시회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비가역캡은 온도가 높아지면 색깔이 변하고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색깔이 돌아오는 기존의 온도캡 방식과는 다르게 60℃가 넘어가면 무색투명하게 변하며,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지 않아 과부하로 인해 고열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 해 발열에 의한 화재와 같은 인사사고의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승전상사만의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온도캡, 비가역캡 모두 UL, CE, 한국융합화학시험연구원, 난연등급(vw-1)승인, 특허증이 인증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전상사는 1982년 설립하여 온도캡(STC-CAP), 세미캡, 센서캡, 비가역캡을 개발한 국내 전기·전자부품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