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은 광운대 설립자 조광운 박사의 전기 출판기념회를 5월 15일(수) 오후 2시 광운대학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광운학원의 전신인 조선무선강습소·조선무선공학원의 설립자 화도 조광운 박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조광운 박사의 전기 <항상 그대와 함께 걷는 길-광운학원 설립자 화도 조광운의 생애와 도전(역사비평사)>의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이 책은 1899년 인천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아래 1934년 조선무선강습소를 설립하고, 광복 후 이를 모태로 광운학원을 설립, 새로운 국가 건설과 경제 발전에 필요한 인간 교육과 인재 양성에 헌신해온 조광운 박사의 인생 여정과 사상 형성 과정을 다뤘다.
조광운 박사의 전기는 한 개인의 전기가 아닌 근대사적 학문적 접근으로 쓰여진 학술서로 구분되어 ‘역사와 비평’에서 출판하였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큰 마음으로 시작된 사학의 초심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광운학원 산하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어온 광운대와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중학교, 광운초등학교, 광운유치원 등 6개의 교육기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