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데이메디스’가 인체공학 숙면베개 ‘스르르베개’를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르르베개’는 금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와디즈 펀딩에서 오픈 첫 날부터 1000%를 달성하는 뜨거운 반응 속에 목표액을 훌쩍 넘긴 3018%의 성공적 마감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2018년도 서울시 R&D 지원사업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선정돼 '코 고는 사람을 위한 숙면 베개'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연구비와 제작비 지원을 통한 꾸준한 수면 연구 끝에 개발됐다.
사용자에게 적정한 베개 높이를 맞춰주는 머슬셀 구조로 어떤 자세에서도 정상적인 경추라인을 유지시켜주고, 후면 중앙부위의 1cm의 오목한 아치가 체형에 맞는 C커브를 유지해 수면 중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만들어 숙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스르르베개’ 관계자는 “소재는 나사에서 개발한 신소재 메모리폼 3세대 슈퍼리커버리폼으로,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고 어깨와 목을 함께 받쳐주며 귀 눌림 방지 홀이 있어 수면 중 뒤척거려도 얼굴주름과 목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라고 했다.
특히 피부에 닿는 겉커버는 유럽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100%친환경 자연 섬유 마이크로 렌징 모달 원단에 친화성이 좋은 프리미엄 순면소재를 결합했다. 이는 뛰어난 통기성과 흡수성으로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슈페리얼 방수원단으로 제작한 속커버가 메모리폼을 보호해 오랫동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작사인 ‘데이메디스’는 신체의 보조와 강화를 위한 제품을 연구하는 건강용품 전문 브랜드로 생활 의료기 부문에서 20여년의 노하우를 가진 탑건강에서 2018년 분사해 서울 혁신파크에서 제품 개발 및 기획을 전담하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코어링, 오다리 패드, 미니미패드, 폼롤러 등 다양한 자세교정제품을 제작 노하우로 ‘스르르베개’ 자체연구개발에 성공한 ‘데이메디스’는 자체 제조 및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건강 생활 의료 용품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스르르베개 개발까지 국내 수많은 베개 제작 장인분들과 함께 베개의 재질과 모양에 대해 논의하고 소비자들의 사용 사례들을 검토했다”며 ”최고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프로토타입 제작 및 수면 연구, 공장 미팅을 거쳐 복잡한 제작 과정을 효율적으로 간소화하고 공정을 직접 제어해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메디스에서 런칭한 스르르 브랜드는 ‘스르르베개’를 중심으로 편안하고 여유있고 행복한 삶을 제시하는 제품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