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코엑스와 디노마드가 공동 개최한 국내 최초 브랜드 굿즈 페스티벌 ‘베리굿즈 2019(VERYGOODS 2019)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베리굿즈 2019는 5월 코엑스 최대 페스티벌인 C페스티벌 부대 전시행사로 263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 했으며 총 492개의 부스로 다양한 분야의 전시 및 페어마켓으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중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영스타트업·크리에이터/아티스트와 브랜드 관객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 다양한 분야의 기업 브랜드 굿즈와 영스타트업 디자인 굿즈의 조우 遭遇
코엑스와 디노마드는 베리굿즈 2019를 통해 ‘Vcenter’의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 굿즈, 레고의 마블 어벤져스, 스타워즈 굿즈와 브릭풀 및 브릭월 체험존을 구성하여 관람객의 자유로운 표현의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라이브페인팅을 즐길 수 있는 레고 코리아의 오디토리움 팝업 부스, CJ ENM ‘티빙몰’에서 진행한 TV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인기 엔터테인먼트 굿즈 전시와 이벤트, LICO가 선보인 네이버웬툰 ‘Refund High School’ 피규어 전시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 브랜드 대표 굿즈존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영스타트업 디자인 브랜드까지 참여하여 온 연령대가 체험하며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페어에서는 기업브랜드와 영 디자인 아티스트간 콜라보(로우로우 x 남궁호, 주원맨, NK49, soon.easy)를 선보이며, 기업과 아티스트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구성하여 참가자와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여러 청년 스타트업 브랜드들이 베리굿즈 2019를 통해 기업과 관객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베리굿즈토크(토크프로그램), 예술 관련 분야 전문가들 나서
ART·LIFE, GRAPHIC·BRAND·DESIGN 각 분야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토크프로그램, 베리굿즈토크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매워졌다.
SM엔터테인먼트 리뉴얼 브랜드 디자인의 주인공 ‘ContentFormContext 전채리’, BTS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허스키폭스(HuskyFox)’, 브랜드 디렉터 ‘전수민’, 패션 브랜드 ‘프루아(ffroi)’ 등 15개 팀으로 채워져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를 주최한 코엑스와 디노마드는 “많은 관람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였다”며 “학생부터 성인까지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관람으로 베리굿즈 2019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디노마드 이대우 대표는 “베리굿즈가 앞으로 스타트업 및 영 크리에이터들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자리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엑스와의 협업을 통한 다음 스텝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엑스 베리굿즈 2019와 함께 진행된 ‘C페스티벌 2019’는 국내 및 외국인 관람객 155만명이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35억원, 소득유발효과 315억원, 세수유발효과 97억원, 고용유발 1,115명의 효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총 871개의 청년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