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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TF 국가대표 시범단, 영광군 이어 공주시 시민행사에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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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성 영광군수(좌)가 감동적인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 이경석 단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UTF시범단)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대학태권도연맹(KUTF, 회장 김상익) 국가대표 시범단(단장 이경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 전통무용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KUTF시범단은 지난해 이경석 부회장이 단장을 맡으며 체질개선에 나선 바 있다. 기존 대학 동아리 성격의 시범단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국가대표 시범단으로 사실상 재창단에 나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1월 KUTF시범단은 글로벌보안기업인 ADT캡스에서 주최하는 ‘2018 ADT 코리아 킥오프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태권도 대회를 넘어 각종 민간단체 및 기업행사 오프닝 공연을 전담했다.


6월에는 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시범단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시범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재)청소년경제교육단 등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이며 왕성한 대회활동에 나섰다. 또 9월에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서 열린 대학연맹회장기 대회에서 한국무용과 접목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이 단장은 시범단의 해외시범 공연에 초점을 맞춰 KBS 코미디언극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연출전문가 희극인 김성규씨를 영입 짜임새 있고 대중성 높은 시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7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는 영광군과 공주시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용의 부채춤과 접목한 시즌2 성격의 새로운 시범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광군은 당시 시범공연을 본 후 영광군에서 주최하는 시민의 행사에 KUTF시범단을 초청하기로 했으며, 공주시 또한 지역행사에 KUTF시범단을 초청해 행사를 맡기기로 했다. KUTF시범단에서 한국무용을 담당하고 있는 ‘이미희 필 무용단’의 안무가 김나영 이 맡아 KUTF시범단과 지난해부터 협연을 펼치고 있다.


'이미희 필 무용단'은 여수국제청소년대회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천안흥타령축제 2회 대상, 대한민국동아리경진대회 대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끼페스티벌대회 2회 대상 등 춤을 사랑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이 연출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규 연출전문가의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  하고 있다. (사진제공=KUTF시범단)


영광군은 자신의 지역에서 멋진 시범을 펼친 KUTF시범단에게 감동을 받아 이경석 단장에게 영광군수가 직접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정례적인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전국대회 유치로 인해 대회장을 찾은 공주시 관계자들 또한 태권도 대회와 별도로 시범단의 초청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KUTF시범단은 오는 9월 미국 유명대학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도 계획 중에 있다. 경상공고와 용인대 선수출신인 이경석 단장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신경재 수석부단장, 권오달, 하승권 부단장 등의 영입을 마쳤으며, 박창연 총감독이 태권도 시범을 안무가 김나영씨가 한국무용을 담당하며 80여명의 대규모 시범단으로 거듭났다.


KUTF시범단 이경석 단장은 “대학 특유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살릴 수 있는 상징적인 시범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점을 살리는 한편,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무용을 접목해 세계에 대한민국과 태권도를 알리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시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중에 있다”면서 “국내외 순회공연을 통해 우리 시범단을 적극 알리고, 단원들이 전 세계의 대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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