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3월 8일 개최된 ‘더플라워-설렘충전소’에 새계 최정상 플로리스트의 작품과 걸그룹 아이즈원의 무대가 더해지며 새로운 봄 전시회로 주목 받고 있다.
‘더플라워-설렘충전소’는 신촌 국제 꽃시장으로 대학가에 꽃 열풍을 일으켰던 화훼 전시기획사 ㈜힐크가 국내 최초로 꽃을 접목한 비주얼 전시로, 3월 8일(금)부터 5월 31일(금)까지 약 세 달간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U-PLEX)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 4월 1일 아이즈원의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의 공개 무대이자 컴백쇼의 배경이 ‘더플라워-설렘충전소’ 전시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전시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모습이다.
또한 4년마다 개최되는 플로리스트 월드컵 ‘인터플로라 월드컵 2015(Interflora Flower World Cup, 2015)’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한 대한민국의 알렉스 최(Alex Choi, 최원창)가 전시를 이끈다고 알려지며, 더욱 전문적인 전시회로 입 소문 났다. 여기에 올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오면과 국내 다양한 축제·전시 분야에서 꽃을 테마로 다수의 전시를 진행한 최지윤 플로리스트도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봄 전시회 ‘더플라워-설렘충전소’에는 꽃을 소재로 총 4개의 방과 22개의 공간에 사랑·고백·영원의 설레임이라는 테마를 조성했으며, 13층 야외 공간에는 플로리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작업실도 함께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더플라워-설렘충전소’는 단순히 사진으로만 남길 수 있었던 기존의 비주얼 전시에서 벗어나 직접 꽃 향기를 느끼고, 각 방의 분위기를 비교해보면서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설렘’을 충전할 수 있는 전시회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더플라워-설렘충전소’ 오픈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은 저녁 10시까지다. 또 매 월요일은 생화 보식을 위해 오후 2시 이후 개관하며, 4월 6일과 13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현장 구매 시 성인 1만 5천원, 온라인 예매 시 1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