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8·2대책 직격탄…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올들어 최고 하락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8·2 부동산대책 칼날에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이번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올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1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둘째주 재건축 매매가격은 0.25% 하락했다. 전주 상승률(0.74%)을 감안하면 큰 하락폭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1월 둘째주 하락한 이후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왔다. 8·2대책 이전 주간 상승률은 0.90%에 달했지만 대책 이후 하락전환했다.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가 크게 위축됐다. 8·2대책 직전 주에 0.51% 상승률을 보이던 매매가는 이번주 0.13% 상승하는데 그쳤다.

8·2대책 발표 이후 풍선효과가 예상됐던 신도시는 아직까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모두 0.01%상승하는 등 전주보다 상승세가 주춤했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가격에 따르면 △강동구(-0.28%)와 △송파구(-0.07%)가 하락전환했다. 재건축 단지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규제 강화 전에 매물을 처분하려는 매도자들이 매물을 싸게 내놓으면서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관악구(0.21%) △강북구(0.21%) △도봉구(0.19%) △강서구(0.19%) △중랑구(0.16%)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 매매가격은 △분당(0.20%) △평촌(0.11%) △판교(0.11%) △중동(0.05%) △일산(0.04%) △광교(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공급과잉과 이사 비수기가 겹치면서 △동탄(-0.04%)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시(0.13%) △구리시(0.09%) △시흥시(0.09%) △과천시(0.08%) △광명시(0.07%) △부천시(0.07%) △의정부시(0.06%)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서울이 0.06% 상승,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 전세가격은 △강동구(0.36%) △은평구(0.31%) △동작구(0.12%) △중구(0.11%) △강서구(0.09%) 순이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6%) △광교(0.04%) △판교(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동탄(-0.15%) △일산(-0.04%)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시(0.18%) △구리시(0.07%) △부천시(0.05%) △인천시(0.03.%) △파주시(0.03%) △군포시(0.02%) △시흥시(0.02%) △안산시(0.02%) 순으로 올랐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최근 매도 호가 하락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이달 말 가계부채관리를 위한 대책이 준비중인 데다 9월에는 주거복지 로드맵도 나올 예정"이라며 "성급히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시장 추이를 지켜보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경협,‘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3기 출범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21일 여경협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여학생과 여성 CEO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심의 평가를 거쳐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의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창숙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 △출범 퍼포먼스 △여학생의 꿈 발표 △여성CEO특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학생의 꿈 발표’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 산업 CEO △여행업 CEO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인 △자신의 호텔 설립 △건강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론칭 등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예비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여성CEO 특강’에는 2024년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계단뿌셔클럽 박수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사회혁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소개하며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