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호반건설은 경북 안동시 '옥송상록공원 도시공원 조성사업'의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옥송상록공원 조성사업'은 경북 안동시 옥동 산 70번지 일대 20만㎡부지에 870여가구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의 '늘 푸른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제안공고를 통해 선정된 민간공원 추진사업자가 전체 공원부지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30% 미만 부지에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개발할 수 있다.
사업지와 인접한 옥동지구는 안동시에서도 교육과 생활,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옥동 사거리와 서안동IC, 안동터미널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4년에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적 있다"며 "이같은 실적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도시공원 특례사업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