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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송현섭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관련 “노인복지 정책 개발과 추진을 위해 정부 내 노인부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은 이날 배포한 ‘노인 정책과 비전’이라는 자료를 통해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현 보건복지부 내의 노인복지국만으로는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종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인인구는 2018년에 약 700만명, 2025년 경에는 약 1000만명으로 예측돼 우리나라 총 인구 5000만명의 20%이상이 노인인 시대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은 노인 복지정책 추진과 관련 ▲ 기초노령연금 확대 및 인상, ▲ 노인의치 틀니 건강보험 적용 확대, ▲ 노인 이동권 보장 확대, ▲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 도입 확대, ▲ 경로당 및 노인대학 등 노인시설 확대, ▲ 노인 일자리 창출 확대, ▲ 점진적으로 만 70세 정년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송 최고위원은 지난달 18일 공직에 65세 정년을 도입하자는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SNS 게시물과 관련,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힌바 있다.
당시 송 최고위원은 "우리 노인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역이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노인의 희생과 지혜가 아니었다면 그 짧은 시간에 전세계가 놀라는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할 수 있었겠냐"며 "어르신이 한평생을 바쳐 이룩한 결실을 지금의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