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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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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선호도 1위 자리 13년 만에 '힐스테이트'로 바껴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이 올해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부동산114는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 ▲종합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선호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주거만족도 포스코건설 '더샵' ▲인지도 GS건설 '자이' ▲소비자신뢰도 롯데건설 '롯데캐슬'을 각각 분야별 대상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9명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진행됐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브랜드선호도·상기도, 건설사상기도, 투자가치, 신뢰도, 주거만족도 등 6개 부분의 응답률에 가점을 적용·합산한 종합대상에서 1위로 선정됐다.


래미안은 응답률에서 투자가치(24.5%)와 브랜드상기도(20%) 두 개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로 투자가치가 높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 위주로 분양하며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33대1),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50대1) 등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래미안은 부동산114에서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 2003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던 '브랜드선호도' 순위에서 힐스테이에 밀렸다. 지난해 제일모직과 합병된 후 삼성물산 주택사업부의 신규 수주실적이 크게 줄었고, 분양사업도 수도권에 한정돼 마케팅 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건설사상기도(24.9%), 브랜드선호도(17.8%), 신뢰도(11.3%) 등 3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투자가치(15.9%)와 주거만족도(85%) 부분에서는 2위에 올랐다. 2006년부터 사용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지난 2011년 현대차그룹 계열로 편입되고 현대엔지니어링과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건설회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는 '현대건설(24.9%)'이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 포스코건설(14.7%)과 삼성물산(14.4%), 롯데건설(9.7%), GS건설(9.4%), 대우건설(5.4%), 대림산업(3.5%)이 2~7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 '더샵'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주거만족도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입지가 좋아서(73.2%)' '우수한 경관과 쾌적성이 좋아서(22%)' '내부 평면설계가 우수해서(13.2%)' '유명브랜드라서(10.8%)' '단지 내 편의시설이 편리해서(8.2%)' 순으로 더샵을 꼽았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상기도 부분에서 17.2%의 응답률로 2위에 올랐다. 실제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전국 상위 10위에서 4개 단지가 부산에서 분양한 '자이'가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롯데건설 '롯데캐슬'은 지난해 7위(3.5%)였던 브랜드선호도 부분에서 11.5%의 응답률로 5위로 올라갔다. 지난달 분양을 마친 세종시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의 청약경쟁률이 291대 1로 전국 10위에 올라 세종시 분양시장의 활기를 이끌었다.


중견 건설사 브랜드인 호반건설 '베르디움'과 한화건설 '꿈에그린'도 종합대상 부문에서 각각 8,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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