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인천 롯데캐슬 실버택배 거점에 전기택배카트 100대를 전달하고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아파트단지 등에서 운영되는 기존 경유 택배차량을 전기 카트로 대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전기 카트 구입비는 CJ대한통운이 90%, 국토부가 10%를 부담한다.
이번에 보급한 전기카트는 인천실버종합물류 등에 소속된 어르신 인력이 아파트 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택배 물품 등을 배송하는데 사용된다.
국토부는 전기 카트가 경유 택배차량을 대체하면 연간 유류비가 대당 130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0대를 기준으로 하면 경유 택배차량 25대를 감축, 3250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회전이 감소해 미세먼지와 소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함께 진행된 '노인일자리 비전보고회'에서 그간 추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이어 인천실버종합물류의 실버 택배인력 통합 관리방안 등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료 절감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전기택배카트를 물류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물류·화주기업의 친환경 물류 확산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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