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분산돼 있는 다양한 물 관련 정보를 통합한 '통계로 보는 한국의 수자원(2014년 기준)'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물은 과거 홍수와 가뭄대비, 지역·산업발전 위주로 개발·관리됐으나 최근 수변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관광·레저·문화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통계집은 기존의 수치정리 위주 통계에서 벗어나 생활, 교육, 레저, 산업 등 9개 분야에서 138개의 새로운 통계항목을 제시했다.
수록된 자료들은 국민안전처의 재해연보, 환경부의 상수도 통계, 영국의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 보고서 등 국내외 물 관련 기존 통계자료를 분석·재가공하거나, 지자체 등 통계 기초 자료의 생성기관으로부터 직접 조사를 통해 통계를 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집 발간으로 광범위한 물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쉽게 제공함으로서 물산업 육성, 국민들의 교육·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며 "새로운 통계 제공으로 우리나라 수자원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수자원 통계집을 정부기관, 공공기관, 물관련 연구기관 등 140여개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물정보포털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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