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진출을 위해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우리기업이 취약한 해외 인프라개발사업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내년 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글로벌 인프라펀드(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 금융투자를 추천할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번 지원 대상사업은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를 위한 추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부터 금융종결단계까지 추진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하면 금융자문이나 건설외교 분야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청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해외건설기업과 교육·연구기관,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나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