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2017년 LH 소셜벤처 창업지원금 전달식'을 열어 대상자로 선정된 15개팀, 35명에게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LH는 팀별로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대학교수급 컨설턴트를 위촉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 소셜미션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컨설팅과 정기적인 권역별 컨설팅, 현장 공유회 등도 계획 중이다.
또한 대전, 대구, 진주에 LH 창업샘터를 조성, 소셜벤처팀에 사무실도 제공할 방침이다.
1년 뒤 사업 성과를 평가해 2개 우수팀에 2년차 지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2년차에는 협동조합 형태 법인 설립도 돕는다.
방성민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소셜벤처팀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