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청약열기로 뜨거운 동탄2신도시에 동탄호수공원을 품은 '어울림'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금호건설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은 동탄2신도시 A88블록 공공주택사업인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월 초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81가구 규모로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조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74㎡ 188가구 △전용84㎡A타입 372가구 △전용84㎡B타입 116가구 △전용84㎡C타입 5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밀집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동탄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호수공원 입지에 걸맞게 차별화된 상품도 선보인다. 저층부(1~3층)에는 측벽 발코니, 1층 지하 다락방, 1층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단지내에는 작은 올레길과 황토길을 갖춘 이색 둘레길과 다양한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또한 고효율 조명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과 소음저감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적용, 태양광발전설비, 지역난방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정보통신 특등급)을 갖춘 월패드를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잘 갖춰진 광역교통망도 눈에 띈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에 있는 SRT동탄역과도 가깝고, 인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위치해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문정권 소장은 "지난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주 만에 1차 물량을 완판했다"며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2차 물량은 다락방, 테라스하우스 등 공공분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