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화건설은 3일 인천서창2지구 3블록에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1212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천서창2 꿈에그린'은 전용 74~84㎡ 지하 1층~지상 25층 총 9개동으로 구성됐다. △74㎡A 248세대 △74㎡B 100세대 △84㎡A 640세대 △84㎡B 224세대다.
단지 중앙엔 가로형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단지 주변엔 생태체험학습공원, 수변공간, 산책로 등을 만든다. 인테리어와 마감재는 분양 아파트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주동 상부 태양광발전, 지하주차장 LED 조명, 고효율 단열재, 창호 로이(Low-E) 유리 등을 설치해 관리비와 난방비 부담도 줄였다.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예절교육, 카쉐어링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내년엔 서창2지구와 신천IC간 연결도로가 개통한다. 단지에서 900m 거리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이 있다.
보증금 선택 폭을 넓혀 월 임대료 20만원대로 입주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31세대, 나머지 1181세대는 일반공급한다. 특별공급은 외국어·취미·문화·교육·육아·의료·건강 등 16개 분야 재능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과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6~7일 청약을 받고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공급 청약접수는 8~10일, 당첨자 발표는 15일 예정이다. 특별공급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화건설 모델하우스,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뉴스테이 1만2000호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5만5000호의 사업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