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서울 강북권 흥행의 중심인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가 조기 완판을 이뤄내며 시공능력평가 1위의 저력을 발휘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가 10월25일 정당계약 개시 후 5일 만인 29일 완판을 기록했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분양 당시 무려 1만1994건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올해 서울 강북권(한강 이북) 1순위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 큰 관심을 모았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 기간 동안 대부분의 물량이 분양을 완료했다. 이어 다음날 예비 당첨자들이 계약을 진행했고, 닷새째인 지난달 29일 일부 부적격자로 인해 나온 잔여물량까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 전체 가구의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이는 지난 9월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에 이어 장위뉴타운에서만 두번째 조기 완판이자 올해 삼성물산의 분양단지로만 해도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래미안 루체하임과 함께 무려 6번째 단기간 완판 행진이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의 조기 완판은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앞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가 성공 분양함에 따라 상품가치가 검증된 데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낙첨된 수요자들이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로 몰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의 성공적인 분양과 계약의 분위기를 이어 이달 강남·북권 마지막 분양단지인 '래미안 아트리치'와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동 총 1091세대 규모로 전용 39~109㎡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중 전용 59~109㎡ 61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에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49~132㎡ 총 47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분은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전용 59~84㎡ 총 146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