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공주택사업 대상지 확보 및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공공주택사업 제안제도(Open Market)'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의 취지는 LH 공공주택사업 대상지 및 소규모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모델 모색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국민제안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또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반영한 소규모 맞춤형 공공주택 사업모델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 제도는 기존의 공모전 등이 특정기간에만 운영되던 것과 달리 LH 공사 홈페이지내 제안제도 운영 창구를 구축해 국민의 열린 제안을 상시로 접수하고 의견을 수렴해 고객의 입장에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국민 및 부동산 전문가 등 누구나 자유롭게 토지 소유형태에 대한 제한없이 사업대상지 및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LH홈페이지에서 제안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의견수렴 및 제안에 따른 컨설팅을 병행할 수 있는 확장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수요자중심 제안제도로 발전·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