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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뜨거운 분양권 거래시장…전국 거래 규모 4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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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웃돈 최고…3억5800만원
수도권 프리미엄 총액, 전년比 317%↑
강원, 분양권 거래 전국 최고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은 비수기에도 활발히 거래됐다. 수도권에서 거래된 분양권 프리미엄은 전월보다 317% 증가했다.


27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실거래 총액과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4조851억56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대비 273%가 증가한 1조6328억638만원이 실거래됐다. 지방은 9% 증가한 2조4522억9930만원이 거래됐다.


전년 동월 대비 분양권 거래액이 지역별로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강원이다. 지난 8월 강원에서는 975억7543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03% 증가했다. ▲경남 5295억288만원(157%↑) ▲경기 1조1993억2901만원(150%↑) ▲대구 2891억3864만원(84%↑) 등이다.


프리미엄 총액도 증가했다.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한 2022억8202만원이다. 수도권이 전년 동월대비 317%증가한 815억9645만원, 지방이 6%증가한 1177억2212만원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도 강원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강원 지역 웃돈 총액은 총 34억5915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88%증가했다. 경기가 618억2409만원으로 137%, 경남이 218억3703만원으로 108% 증가했다. 세종시도 177억6350만원으로 80%늘었다.


개별 아파트 중에선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가 8월 한 달 동안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붙었다. 전용 59㎡에 3억58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1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중구 순화동의 '덕수궁롯데캐슬'가 전용 117㎡에 3억4575만원이 붙어 11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3차'도 전용 84㎡에 프리미엄 2억8363만원이 붙어 8억7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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