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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면세점, ‘지역 중소면세점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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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청주 중원면세점에 대한 운영 지원을 통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중원면세점이 위치한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 ‘경영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서는 중소중견 면세점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계약체결 후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매장을 돌아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적 지원 사항이 있는지 등을 챙겼다.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점에 대해 앞으로 △브랜드 협상 △내·외국인 대상 판촉활동 및 홍보 △판매시스템 공유 및 운영노하우 교육 △전산시스템 및 통합물류센터 공동 사용 등 면세점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중원면세점 1차 오픈 시 롯데면세점이 상품 공급 및 브랜드 입점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된 이번 계약은 앞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양사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적극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중원면세점이 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지난해 선포한 ‘상생비전 2020’에 따라 국내 중소 협력업체는 물론 지방 중소면세점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에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면세점은 충북 지역 최초의 시내면세점으로, 2014년 4월15일 청주시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 1090.90㎡(330평) 규모로 그랜드 오픈한 이후 현재 국내외 유명 화장품 및 향수 브랜드를 비롯해 가방, 시계, 선글라스, 보석, 주류 등 10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중소·중견 면세점은 2012년 12월 9개, 2013년 4월 2개 등 11개 업체가 사전승인을 얻었지만 5개 업체가 사전승인을 반납했고, 나머지 업체도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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