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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을 패션, ‘놈코어’ 가고 ‘플리츠’가 주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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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올 가을, 옷에 잡힌 주름을 통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플리츠(pleats)룩’이 패션계를 주름 잡을 전망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의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플리츠 패션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리츠(pleats)’는 스커트나 블라우스, 셔츠 등에 아코디언처럼 직선의 잘고 촘촘한 주름을 잡아, 착용 시 여성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준다. 롯데닷컴은 최근 1970~1980년대 레트로 바람이 불면서 ‘플리츠’ 패션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는 다소 중성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놈-코어(Norm-Core Look)룩’과 ‘애슬레저(Athleisure)룩’이 유행이었다면 올 가을부터는 소비자들이 보다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는 로맨틱한 무드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플리츠룩은 시선을 분산시켜 몸의 결점은 감추면서도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0월2일까지 플리츠 아이템을 비롯한 트렌디한 가을 패션 신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16 가을 신상 패션대전’을 진행한다. 브랜드 별로 5~15%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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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직무대행 "미국 관세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 여전…시장 상황 지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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