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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석 고향길, 고속도로 따라 둘러볼만한 신규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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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추석 연휴 뒤 본격 '분양 전쟁'… 전국에 5만5000여 가구 공급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추석 이후 분양을 앞둔 여러 단지들이 연휴 기간에도 분양홍보관과 견본주택에서 손님 맞이에 나선다. 가족과 함께 평소 눈여겨봤던 단지들의 사업 현장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9월 분양을 예고한 건설사들이 일제히 추석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율함에 따라 이달 하순 분양 물량이 5만50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전국 각지에 분양되는 단지는 총 57곳, 5만4895가구(일반분양 4만3929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8개 단지 2만3688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7개 단지 8246가구, 세종이 6개 단지 5476가구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나들목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대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동 전용 59·74㎡ 총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단지는 오는 23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18~19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VIP 및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2018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나들목


대우건설은 추석 이후 경기 안산시 초지동 일원에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초지1구역·초지상·원곡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최고 37층 27개동 전용 48~84㎡ 총 4030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17일부터 분양홍보관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개통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개통예정)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북부간선도로 월릉 나들목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1'을 분양 중이다. 오는 20일부터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장위 1'은 18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들에게 아로마 손마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추석 힐링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를 일반에 내놓았다.


강변북로


현대산업개발도 이달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6 일원에 '마포 한강 IPARK'를 분양할 예정이다. 망원1구역을 재건축해 6개동 전용 59~111㎡ 총 385가구를 조성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6호선 망원역의 역세권으로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금산 나들목


한신공영은 이달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 59㎡ 총 562가구로 이뤄졌다.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 계획지와 가까워 교통여건 개선 가능성이 크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분양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


대명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33층 1개동 전용 22~53㎡ 총 607실로 조성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분양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나들목


대우건설은 10월 중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C1-B블록에 '펜타힐즈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2~106㎡ 총 753가구 규모다. 대구 수성구를 차량으로 5분대에 오갈 수 있다. 연휴기간에도 분양홍보관을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나들목


롯데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시 도량동 내 도량주공1·2단지를 재건축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내놓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9㎡ 총 1260가구 중 전용 64·84㎡ 3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교육환경은 물론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분양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울산 남구 야음동 725번지 일원에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 59~114㎡ 총 87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반경 1km 내에 12곳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18일부터 분양홍보관을 정상 운영한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 나들목
 
두산건설도 이달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1244(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신도시 두산위브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 전용 84㎡ 총 272가구 규모다. 부산 도심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나들목


GS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9블록 일원에 '에코시티 자이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84·118㎡, 총 490가구 규모로, 센트럴파크(가칭)와 세병호를 품고 있어 그린 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다. 교육·상업·문화·여가 시설도 인접해 있다.


남해고속도로 진주 나들목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 84·91㎡ 총 10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간활용도를 높인 타입별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스포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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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李, 과거 ‘미군 점령군’ 발언 사과해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3일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과거 (미군)점령군 발언을 사과하고, 한미동맹에 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며 폄훼한 바 있고,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매도한 적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괌 등지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 검토나 발표는 아니지만,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단순한 병력 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 섞인 전망이 퍼지고 있다”며 “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한미 핵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각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주한미군 주둔과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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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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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시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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