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국 택배 주문이 마감된 가운데, 연휴 전날까지 상품을 주문 및 수령할 수 있는 롯데의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추석 명절 연휴 직전인 13일 오후 4시까지 스마트픽 주문 건에 한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픽은 온라인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고객이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닷컴에서 상품 주문 완료 후 최소 3시간 내에 지정한 매장에 상품이 준비되고, 그 자리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교환이나 환불도 가능하기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귀성길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향집 주변 롯데백화점에서도 픽업할 수 있어, 최근 2년간(2015~2016년) 관련 매출이 매 명절마다 평균 6배씩 신장하고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요즘 실속이 강조되는 선물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받는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상품을 선물하는 풍조가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8일까지 10만~100만원 이상 스마트픽 백화점 픽업 상품 구매 후 19일까지 포인트 적립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구간대별로 1만~5만점의 L.POINT를 적립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