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화그룹이 황사 방지 등을 위해 중국 사막지대에 여섯 번째 친환경 숲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1일 중국 닝샤(宁夏)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중북부,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닝샤자치구 마오쓰 사막 지역은 대표적 황사 발원지이자, 인근의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오쓰 사막 지역 16만5000㎡(축구장 23개 크기)에 걸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사막화, 황사 등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해결에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