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추석 이후 지방에선 아파트 분양물량이 5만여가구가 쏟아진다.
3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9~10월 지방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66개단지 4만9682가구로 조사됐다.
먼저 대전 부산 울산 등 광역시에선 추석이후 10월까지 21개단지 1만29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다음달 추석이후 부산 동래구 사직동 103-1에 짓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660가구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과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명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59~84㎡ 총 1384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8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명장역이 걸어서 5분이내 걸린다.
반도건설도 같은달 울산 북구 송정지구 B5블록에 짓는 울산 송정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11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정지구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앞에 2018년 들어설 예정이다. 국도 7호선(산업로)과 동해남부선이 지구 서쪽으로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도 대전 관저지구 41블록에 짓는 관저 더샵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다. 구봉산이 가까워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는 물론 관저지구 중심상업시설, 건양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방 중소도시에선 45개단지, 3만6684가구가 추석이후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전북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11블록에 짓는 에코시티 더샵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59~117㎡ 총 644가구 규모다. 중앙호수공원인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다음달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세종 파라곤을 선보인다. 59~125㎡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 1-1 생활권은 세종시에서도 가장 높은 녹지율을 갖춘 친환경 권역이다.
중흥건설은 10월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12블록에 짓는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84~110㎡ 총 1143가구 규모다. 인근에 무지개초를 비롯해 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