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 DF1 구역의 출국장 면세점 매장을 리뉴얼해 K-뷰티 제품 중심의 브랜드 구성을 마치고 13일부터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오픈은 오는 11월 총면적 396.69㎡(120평) 규모의 그랜드 오픈에 앞서 3분의2에 해당하는 267.76㎡(81평) 규모의 공간을 리뉴얼해 문을 여는 것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K-뷰티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과 향수 제품을 위주로, 패션과 액세서리, 식품 등이다.
3차례 유찰 끝에 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획득한 김포공항 면세점은 높은 임대료 탓에 당초 사업성이 적을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도 있었지만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인 김포공항 면세점을 업계 1위 면세기업이라는 책임감과 그동안 쌓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