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3년6개월 동안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제품 액수가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달콤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다. 2016년 상반기까지 106회에 걸쳐 약 21만 박스 분량의 제품이 기부됐으며 그 규모는 107억원에 달한다.
기부 제품은 초콜릿, 비스킷, 스낵, 껌, 캔디, 파이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기부 단체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지구촌사랑나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구세군, 아름다운가게, 사랑의열매 등의 사회복지단체와 군부대, 해외 기아대책본부 등 국내외 약 50곳으로 다양하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설립해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즐기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는 치과 진료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검진 또는 진료를 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이유에 대해 “자일리톨껌, 빼빼로가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만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어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