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맥도날드가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맥딜리버리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신촌점에서 처음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인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49개 매장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42개 매장에서 시그니처 버거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 후 시그니처 버거 판매가 매장당 최대 50% 가량 늘어났다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는 빵, 패티, 야채, 소스 등 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맥딜리버리 서비스는 추천 버거 5종에 한해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시그니처 버거는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 왔다”며 “최근 들어서는 시그니처 버거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배달로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