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박시현(성남 상원여중 2년), 남한산성문화제 그림부문 대상 '영예'

URL복사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공동주관 올 남한산성나라사랑문화제 학생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제13회 남한산성나라사랑문화제 전국학생 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해마다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조선 병자호란의 역사적 애환 속에 삼학사 애국충정을 기리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유서깊은 곳에서 펼치는 이 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 대회 최고 대상은 박시현(성남 상원여중 2년) 양의 남한산성 행궁 서문을 화폭에 담은 '이리오너라'에 돌아갔다.


박 양의 '이리오너라'는 이 대회 금년도 최고상인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으로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 양을 포함해 모두 118명의 출품작들이 입선, 대상으로부터 각종 상을 수여받음으로써 예년에 못지 않은 풍성한 시상식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에 앞서 대회 주관사인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엇보다도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는 인간심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학문과 예술의 기초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국가가 원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관문 대회가 되도록 더욱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또 박명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성장 과정에 맞게 가장 순수한 감성표현을 했는지, 미술성은 어떠한지 살펴서 시상하려고 노력했다"고 평한 뒤 "미술은 역사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 모쪼록 이 대회가 한국의 화가다운 화가를 배출해내는 알찬 대회로 성장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올해로 13번째 대회로 열렸는데, 지난 6월 25일 남한산성 메인주차장 일원에서 서울 경기지역 등 어린이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학사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대회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호국의 상징이면서 2년여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에서 열린 이 대회는 나라사랑 문화제로는 전국 유일한 행사로 해를 거듭할 수록 적극적인 참여열기에 힘입어 국내 3대 호국문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이날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주요 입선 수상자 명단. (괄호안 글짓기 부분 외 모두 그림부문)


◇ 대한민국 국회의장상 ▲박시현(상원여중 2) '이리오너라'
◇ 대한민국 국회사무총장상 ▲이하은(하안북초 6, 글짓기부문)
◇ 교육부장관상 ▲오예진(하안초 6)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유재현(금광중 2)
◇ 서울시장상 ▲기나연(신림초 2) ▲양혜원(흑석초 6, 글짓기부문)
◇ 서울시교육감상 ▲유수정(도림초 3) ▲강인후(가산초 5)
◇ 서울시의회의장상 ▲위도은(고일초 1) ▲정호준(인헌초 6) ▲최찬희(대림초 6, 글짓기부문) ▲이호진(서울관광고 1, 글짓기부문)
◇ 경기도지사상 ▲윤하은(소하초 1) ▲서예성(광명동초 3) ▲정하람(광명광성초 4) ▲최재은(광명동초 5) ▲박재민(성남여고 2) ▲임세민(신장중2, 글짓기부문)
◇ 경기도의회의장상 ▲성유림(하안남초 4) ▲강석훈(하일초 5) ▲이규현(광명북초 6) ▲김선미(성남동중 3) ▲유은서(상원여중 3) ▲송주희(구로남초 2)
◇ 경기도교육감상 ▲정아라(덕산초1) ▲이윤송(판곡초 2) ▲최동희(광명남초 4) ▲이동건(성남동중 1) ▲송지우( " 2) ▲현성윤( " 3)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