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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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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국감, ‘조희대·김현지·최민희’ 점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국정감사가 지난달 13일부터 6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834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국정감사에선 민생과 관세협상, APEC 정상회의, 캄보디아 납치·감금 범죄 등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도 뒷전으로 밀렸고, 조희대 대법원장, 김현지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공방과 격전으로 점철됐다. 대법원이 대선 개입 vs 세비 받으며 이재명 대신 변호 이번 국정감사 최대 격전지는 첫날부터 법제사법위원회였다. 이는 예상됐던 일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9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 독립, 법원의 정치적 중립은 조희대 대법원장 스스로가 어긴 것 아니냐?”라며,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맞다”고 촉구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실시된 대법원 등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총공격을 가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총력 방어에 나섰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회 법제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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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올해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첫 교육부장관상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기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공공기관·민간기업·지방공기업·기타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시상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6개 정부부처 및 2개 경제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공공기관 10개, 민간기업 12개 등 총 22개소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 채용사례에 대한 공모를 시행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업을 선발했으며, 마사회는 기관 창립 이래 첫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정채용,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정채용,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키워드로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실제 ▲기관 자체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All-day 취업캠프' ▲'서류-필기-면접' 등 전(全) 전형 피드백 제공 ▲사회형평 채용인원 확대 및 우대제도 강화 ▲청년인턴 프로그램 내실화 등 공정채용을 위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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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택 과목 간 유불리 현상 5년 연속 발생 전망...국어 '언어와 매체'·수학 '미적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선택 과목 간 표준점수에 차이가 발생하며 5년 연속으로 선택 과목으로 인한 유불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지난 9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서 같은 점수를 받아도 선택한 과목의 표준점수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어 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 수학 과목에서는 '미적분'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른 선택 과목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만큼, 해당 과목들을 선택한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에서 유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원점수는 단순한 채점 결과로, 100점 만점인 국어·수학·영어와 50점 만점인 한국사·탐구·제2외국어 및 한문에서 자신이 획득한 점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전체 수험생의 원점수 평균을 100점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낸다. 같은 원점수라도 평균 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난도 높은 시험에서 표준점수가 더 높게 나타난다. 올해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출제한 모의고사에서 '언어와 매체', '미적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언어와 매체의 표준점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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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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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