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역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1월 2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4 대구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계명문화대학교를 비롯해 올해 대구지역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37개 기업 및 기관이 인정패를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유형IV(사회적경제기업 교육기관, 의료기관, 기타단체 등)에 참여해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경영(S), 투명경영(G) 관련 7개 분야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문위원심사, 지역․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보건복지부 인정을 획득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그동안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의 ‘군주론’은 이탈리아 고전 인문학자이자 단테 권위자인 박상진 교수가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알려진문예출판사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해를 바탕으로 권력의 본질을 꿰뚫은 정치 필독서 ‘군주론’을 문예인문클래식 시리즈로 출간했다. 조르조 인글레세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새롭게 번역한 것이다. 박상진 교수는 이탈리아의 복잡한 시대 상황을 현대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풍부하고 상세한 역사, 정치, 인물 설명과 해설을 369개의 각주에 담았다. 해제에는 권모술수, 모략가 등의 이미지로 점철된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해를 풀어내면서 ‘군주론’이 가진 현재적 의의를 짚어낸다. 또한 문예출판사는 ‘군주론’의 독자들을 위해 45컷의 컬러 그림과 지도, 도표를 실었다. 풍부한 시각 자료는 15~16세기의 이탈리아와 그 주변국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탈리아 역사에 대한 이해가 전제돼야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군주가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해 말하는 ‘군주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역사가 페데리코 샤보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정치학 저서 가운데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책이라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금요일인 오는 2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과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중부와 남부 내륙에 내리고 있는 눈·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내일 오후 새로운 눈구름이 발달해 또다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적설량은 수도권 1~5㎝, 강수량은 5㎜ 내외로 많지 않겠다. 내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 인천, 경기 1~3㎝ ▲경기남부내륙 1~5㎝ ▲서해5도 1㎝ 미만 ▲강원내륙산지 1~5㎝ ▲대전, 세종, 충남, 충북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북서내륙, 울릉도, 독도 1~3㎝ ▲제주도산지 3~8cm㎝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 내외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 내외 ▲광주, 전남, 전북 5㎜ 내외 ▲대구,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 독도 5㎜ 내외 ▲제주도 5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술의 기원부터 현대 사회까지 술이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을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조명한 우리술문화원의 두 번째 연구총서 ‘인간과 술’이 나왔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사회에서 우리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기획이 돋보이는 책이다. 역사, 문화,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술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 이 책은 ‘유산·혁신·진화’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우리 술의 과학적 기반을 탐구하고, 특히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우리 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이 책의 대미는 디자인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술의 미래를 상상하는 동시에 술의 사회책임을 말한다. 동시에 우리술 산업의 발전과 우리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로 이화선(농경), 박창범(천문), 김호(의약), 진성수(유교), 박영신(인공지능), 박선욱(디자인예술)이 참여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 6인이 모여 우리술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한 다학제 연구서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일본 국토교통성 항공국 도쿄구난조정본부와 공해상에 항공기 추락사고를 대비하는 2차 합동통신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수색 · 구조를 위해 양 기관 간 원활한 통신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특히 상반기 훈련에서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여 수색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청 및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소방청 등 유관 기관이 참가하여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 도쿄RCC : 일본의 비행정보구역(FIR) 전역의 항공기 감시 및 항공기사고 대응 부서 훈련은 ▲비행 정보를 토대로 조난 항공기의 예상 착수 위치 파악 ▲조난 항공기의 수색구조 세력 인근 유도를 통한 신속한 구조 ▲수색 범위 조언에 따른 수색 정확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일 수색구조기관 및 항공 당국 간 대응 및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며 “한·일 간 주기적인 통신 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상 항공기 조난 유형에 대비하고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신성훈 작가의 SNS를 통해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티빙 미니시리즈 드라마 ‘빛나라 인생아’에 빛나 역에 캐스팅 된 소식이 알려졌다. 오승아는 극 중에서 인생의 찐친이자 트로트가수 지망생으로 출연 한다. 오승아는 일일드라마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수식어로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독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오승아는 그동안 악역을 주로 연기해 왔다. 반면 ‘빛나라 인생아’ 에서는 친근감 있고 트로트 가수 지망생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데 꿈을 이루는 캐릭터를 연기 한다. 현재 제작사와 오승아 측과 출연 하는데 최종 확정을 짓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오승아는 걸그룹 출신답게 ‘빛나라 인생아’에서 노래와 안무 실력을 발휘 하게 된다. ‘빛나라 인생아’ 는 총 8부작으로 방송되며 일본에서 10부작으로 연장해 방송 될 예정이다. 오승아의 출연 소식을 극본을 맡은 신성훈 작가의 SNS를 통해 알려지며 오승아의 팬들은 반가운 댓글로 응원 하고 있다. 신성훈 작가는 ‘오승아 배우님이 ‘빛나라 인생아’애 함께 하게 됐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라며 오승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 했다. 한편 오승아 외에도 배우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3.06)보다 1.61포인트(0.06%) 오른 2504.6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92.0)보다 2.39포인트(0.35%) 상승한 694.3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7.0)보다 1.4원 내린 139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EQE350+ 전기차 화재의 원인이 규명되지 못했다. 경찰은 배터리 팩 내부 전기적 요인과 외부 충격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발화 원인을 단정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8일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와 관련 화재원인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으나 배터리 팩 외부 충격에 의한 발화 가능성 등을 확인했을 뿐 정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직후 전담팀을 꾸려 합동감식 3차례, 관련자 조사, 압수수색,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다. 화재 차량의 배터리 관리장치(BMS)와 배터리팩을 확보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화재로 인한 데이터가 손상돼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국과수는 배터리팩 내부의 전기적 요인과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 개연성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전문가 자문 과정에서도 BMS의 손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은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셀 손상으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7일, 39만 세종시민의 염원인 세종지방법원 건립 조속 추진을 건의하는 성명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국회교통위원회 간사인 문진석 의원을 만나 세종지방법원 조기 착공과 충분한 예산확보를 건의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 2020년 6월 강준현 의원이 최초 발의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이 4년 3개월 만에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어낸 만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준비와 착공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기본 틀을 갖추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18일 여야 20명 의원 전원이 동참한 “세종지방법원 조속 추진 성명서”를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시가 지난 26일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문화분야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 표창)을 받았다.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139개 지자체가 359건을 응모해 4개 분야 12건이 선정된 가운데 아산시는 문화분야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 표창)을 받았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가 지닌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더욱 생산성 높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이현훈 연구교수와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가 28일 개최된 ‘2024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건의료 R&D를 통한 우수성과 창출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신진연구부문 표창을 수상한 의생명연구원 이현훈 연구교수는 생체신호를 활용해 중환자의 합병증을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안하는 AI를 개발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 개발 Vital Recorder로 추출된 생체신호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내 심정지를 예측하는 정확도 높은 모델을 개발하여 디지털헬스 분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교수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한 끝에 상까지 받게 되어 뜻깊다”며 “이 AI 모델을 활용해 잠재적 심혈관 위험을 조기 감지하여 중환자들의 예후가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연구부문 수상자 박철기 교수는 교모세포종의 재발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난치성 뇌종양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암 단백 유전체 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내포 특위)가 지난 27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내포특위는 내포신도시 건설 완성을 위한 7개 소관 총 16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내포신도시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현실을 보면 도로, 주거,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매우 시급하다”며 “이에 따라 인구 유입은 물론 도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 충남도가 내포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내포 지역의 신호체계가 체계적이지 못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도민 불안이 크다”며 “새벽 5~6시면 이미 많은 주민이 활동을 시작하는데, 대부분 신호도 점멸돼 있다. 신호체계 개선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내포에 종합병원이 설립되면 인근 홍성의료원과 기능이 겹칠 우려가 있다”며 “협의 과정에서 진료과목 등이 겹치지 않도록 해달라. 특히 충남에 부족한 어린이·소아 응급전문 병원으로 추진하는 방향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화산재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의사 5명, 간호사 21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베라스타기(Berastagi)를 방문해 현지 주민 1,030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지방종 제거 등 총 7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베라스타기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2010년 시나붕 화산이 폭발한 이후 현재까지 간헐적인 폭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원래의 생활터전을 떠난 이재민만 1만 명이 넘으며, 화산의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주변 인구는 무려 30만 명에 달한다. 의료 환경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전문 의료 시설이나 인력이 부족할뿐더러, 그나마 있는 현지 병원에서도 감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술 후 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병원에 불신을 갖고 탈골과 같은 치료는 무당에게 맡기는 등 비의료적인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현지 카반자에(Kabanjahe) 병원에 임시 치료시설을 마련한 후, ▲혈액 및 소변 검사 150건 ▲안과 검사 126건 ▲엑스선(X-ray) 54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