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월요일인 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졌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 기상청은 9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 많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했다. 오후부터 충남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일부 강원 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회복하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7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4조1000억원 감액안과 7000억원 추가 삭감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오늘까지 정부 증액안을 검토하고 협상할 예정"이라며 "7000억원 추가 감액안도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엄) 사태를 겪으며 대통령실에 들어가는 운영비도 깎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면서도 "정부안을 받자는 얘기도 있고 증액안을 검토하자는 의견도 있다. 열어놓고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실·감사원·검찰의 특활비 및 정부 예비비 등을 삭감, 정부안 대비 4조1000억원이 감액된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여기에 당 정책위원회는 전날 '내란 사태 책임을 묻겠다"며 대통령실 사업비와 대통령 경호 관련 예산 등 7000억원을 추가로 삭감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산안 방침을 확정해 10일 감액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장실은 여야 협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예산안 처리 시점과 관련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만 표결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안 투표 직전 집단 퇴장하면서 의결 정족수인 200명을 채우지 못해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탄핵안 표결에는 야당 소속 의원 192명과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등 3명이 참여했다. 나머지 여당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상욱 의원은 투표에 참여했지만 탄핵안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다. 국민의힘이 집단으로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에는 5표가 부족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확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 단체 퇴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 종료 선언을 보류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여를 오후 9시20분까지 기다리면서 약 3시간 동안 투표 종료를 보류했지만, 추가 투표한 의원은 없었다. 우 의장은 산회를 선언하면서 "중대한 사안에 대해 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95명 투표...투표 불성립, 부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국회, 김건희 특검법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관련 "유일한 해법은 즉각적인 사퇴다. 이를 거부할 시 윤 대통령을 탄핵할 것"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 수괴가 더 이상 대통령의 직을 수행하도록 용납할 수는 없다"며 "윤 대통령이 초래한 내란은 지금도 진행 중이고, 언제든 제2, 3의 계엄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그런 위기에 직면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며 "윤석열이라는 존재 그 자체가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유일한 해법은 즉각적인 사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대통령 즉각 사퇴·탄핵 외에는 길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국회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는 대통령의 존재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뉴스를 통해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봤는데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매우 실망스럽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민의 배신감과 분노를 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며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정국을 운영하겠다. 국무총리와 당이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겠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 임기 등은 우리 당에 일임할 것"이라면서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된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많이 놀라셨을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제 임기 등은 우리 당에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면서 "향후 국정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한동훈 “대통령, 정상적 직무수행 불가능...대통령, 조기퇴진 불가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尹대통령 “국민께 불안·불편...진심으로 사과” “법적·정치적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토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보다 낮은 기온으로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6일 "오는 7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면서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과 제주도 산지에는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5㎜ 미만 ▲충남 남부 서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 미만 ▲전북 5~10㎜ 내외 ▲광주·전남 5㎜ 내외 ▲울릉도·독도 5㎜ 내외 ▲울산·경남 내륙 5㎜미만 ▲제주도 5㎜ 미만이다. 또 예상 적설은 ▲서해5도 1㎝ 내외 ▲충남 서해안, 충남 남부 내륙 1~3㎝ 내외 ▲대전·세종·충남 북부 내륙, 충북 남부 1㎝ 내외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2~7㎝ 내외 ▲전북 내륙·전남 북부 1~5㎝ ▲광주·전남 1~3㎝ ▲울릉도·독도 1~5㎝ ▲경남 서부 내륙 1~3㎝ ▲경북 남서 내륙, 경남내륙 1㎝ 미만 ▲제주 산지 3~8㎝ 등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1.85)보다 13.69포인트(0.56%) 하락한 2428.16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은 309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 자금도 5776억원이 빠져나갔다. 다만 기관은 825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전일대비 0.4% 오른 2451.6원에 출발한 코스피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이슈가 불거지며 한때 1.81% 빠진 2400선 밑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피가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15일(2390.56)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70.94)보다 9.61포인트(1.43%) 내린 661.33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17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과 141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역시 장중 650선을 하회해 4년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로 미끄러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했다. 외환 시장도 불안한 장세를 이어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전일 종가(1410.1원)보다 9.1원 오른 141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벽 2시 종가(1413.6원)보다는 5.6원 올랐다. 전일대비 0.9원 오른 1416.0원에 장에 나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때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계엄군 사령관들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국방부는 6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현 상황 관련 주요 직위자인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특수전사령관 곽종근, 국군방첩사령관 여인형 3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오늘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분리파견 부대는 이진우 중장은 지상작전사령부, 곽종근 중장은 수도군단이며 여인형 중장은 국방부로 대기조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국방부는 주요 직위자 직무대리로는 수방사령관에 육군 중장 김호복, 특전사령관에 육군 소장 박성제, 방첩사령관에 육군 소장 이경민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