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구치소 내에서 볼펜으로 동료 재소자를 찔러 눈 뼈를 부러뜨린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윤정 판사)는 22일(특수상해)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서 동료 재소자 B씨의 눈 밑을 볼펜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왼쪽 눈 주변 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전치 8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판사는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으며, 과거에도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모범적인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201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한 수협은행은 올해 심사에 재응모해 강화된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신규인증을 획득했다. 수협은행은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전후휴가·가족돌봄휴가·보육수당 지원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춘 육아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임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전국 각지에 휴양소를 운영하며 심신의 건강과 휴식,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기근속자 포상, 직원 기념일 지원,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등 직원이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이 운영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장기근속(평균 15년)으로 이어지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아울러, 연간 경영목표인 3천억원 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절기상 동지이자 토요일인 오는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북 서해안은 21일 저녁까지, 전남 서해안은 22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22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남권 북부 내륙에도 밤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0~21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5㎝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산지, 전북 동부 3~10㎝ ▲경기 남부·북동부, 충북 북부 3~8㎝ ▲서울·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 강원 중부 내륙, 강원 북부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전북 서부, 전남 내륙, 전남 서해안, 제주도 중산간,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1~5㎝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 경남 중부 내륙 1㎝ 내외다. 울릉도·독도에는 10~30㎜의 비가 내리겠고 그밖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넥슨은 창립 30주년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PC게임 15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메이플스토리'는 25일까지 레벨 범위 몬스터 1,000마리 처치 후 선물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험치 3배 쿠폰(15분)'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에게 3만 '넥슨캐시'와 '넥슨 30주년 기념 키보드'를 선물한다. 또한, 26일에는 30분 동안 경험치 4배 버프가 주어지는 '파란소녀의 30주년 감사 인사(2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24일부터 30일까지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치장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메소 상점을 운영한다. 해당 상점을 확인하고 눈사람 NPC와 대화 시 '샤이닝 크리스마스 라이딩 (영구) 교환권'을 지급한다. '마비노기'는 이번 크리스마스 기념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일환으로 ‘해피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주차별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가 가능하며, 제공받은 '티티의 비밀창고 코인'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크리스마스 산타의 수염(얼굴 장식 슬롯 전용)'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전 7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아동보육시설에 최신 학습용 가구를 기부하고 공부방 조성 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CLS는 최근 경기도 여주시 소재 아동보육시설 ‘우리집’을 방문, 공부방에 최신형 책상·책장 세트 32개와 의자 34개, LG전자 냉장고 3대 등을 기부했다. 10여년간 헌책상과 의자를 사용해온 아이들은 그동안 책상 부식 등으로 학습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책상과 냉장고는 쿠팡과 CLS의 ‘로켓설치’ 서비스를 통해 설치됐다. ‘우리집’의 전신은 한국전쟁 고아들의 보금자리였던 ‘여광원’으로, 현재까지 미취학 아동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40여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우리집 중고 남학생들이 생활하는 거실 벽면을 도배하고, 의자를 조립하는 등 아동보육시설 생활환경 개선 지원에도 나섰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를 비롯한 CLS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으로 후원이 넉넉치 않았던 ‘우리집’의 노후화된 일부 시설이 최신시설로 교체됐다. CLS는 지난 9월 진행한 양로원 기부 및 봉사에 이어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계와 노동계와 접촉해 국정혼란 조기 수습을 통한 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날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권한대행께서 17,18일 양일에 걸쳐 재계와 노동계 대표들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정무·경제를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구축, 민·관의 대미 네트워크로 대미 접촉을 시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한 권한대행께서 지난 17,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4대 그릅 회장님들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등 재계와 노동계 대표들과 개별적으로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화에서)경제 상황에 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수출과 생산이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 청소년들이 개발한 서체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스스로넷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자료와 서체를 활용한 영상물, 포스터, 엽서,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체는 △둥근 물방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물방울체’(유정연) △세련된 디자인의 ‘국현미체’(윤채영) △공포 장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으악체’(김륜아)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의 ‘뉴욕체’(최소윤) △포인트를 주기 좋은 ‘뒹굴체’(홍현진) 총 5종이다.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스로넷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전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글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부터 글꼴 디자인, 서체 파일 변환 등 실제 서체가 개발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넷과 서체 개발 전문기업 릭스폰트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릭스폰트의 현직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전문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자인 분야를 경험케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숭실대학교는 지난 18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LG전자와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숭실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서관 구축을 위한 5G 특화망 설치 및 유즈케이스(Use Case) 발굴 ▲창조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가상현실 기반 융합 교육 시스템 활성화 ▲교육 버티컬의 자료 수집·분석·관리를 통한 5G 특화망 추가 유즈케이스 발굴 ▲확장현실(XR·특수효과 등) 창조산업 분야 지산학(地産學) 협력 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철 숭실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숭실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5G 특화망을 도입해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며 "내년부터 XR 콘텐츠 기반의 메타클래스 수업이 운영돼 5G 특화망을 활용한 XR 공간에서 체험형 몰입 교육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전자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캠퍼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영호 LG전자 소장은 "LG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숭실대의 교육 이념이 효과적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주민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송년 콘서트 ‘김창완밴드’와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카이가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윈터스 멜로디(Winter’s Melody)’를 개최한다. 12월 21일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김창완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창완밴드는 1970년대 전설의 록 그룹 산울림의 전통을 이어가며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회상’ 등 산울림의 히트곡과 함께 ‘우두두다다’, ‘중2’ 등 김창완밴드 곡도 준비됐다. 산울림의 음악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윈터스 멜로디(Winter’s Melody)’가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 카이, 박소연과 이경화 안무감독의 뮤지컬 퍼포먼스팀 데파스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강상구 작곡가 겸 음악감독이 12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 기념 연설에서 "마카오가 적절한 경제다원화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카오 중국 반환 25주년을 맞아 마카오를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이 마카오 신임 행정부는 다원화된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체육관에서 열린 마카오 반환 25주년 및 6대 행정장관 취임식 연설에서 신임 행정부에 대한 기대사항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마카오가 적절한 경제다원화 발전에 주력하고 이점과 자원을 고려해 정확한 위치를 정하고 핵심분야에 대해 정책 지원과 자금 투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제적 경쟁력 있는 신생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중요 영역과 특색 있는 산업을 육성해야 하며 대표적이고, 선도적 효과가 있는 프로젝트를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중앙정부는 광둥성 주하이의 헝친 지역을 개발하기로 했는데 이는 마카오 경제의 다원화 발전을 촉진하고, 마카오 주민의 삶과 취업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카오 신임 행정부는) 이와 같이 위치를 올바르게
◇4급 승진 내정 ▲홍보담당관 정문구 ▲자치행정과 이은섭 ▲안전총괄과 유승훈 ▲복지정책과 변근세 ▲신성장산업과 박선규 ◇5급 승진 내정 ▲홍보담당관 김준태 ▲문화관광비전과 홍종수 ▲보건과 김정은 ▲노인장애인과 류주연 ▲균형개발과 지상진 ◇5급 직위 승진 ▲보건소 정상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5.93)보다 31.78포인트(1.30%) 내린 2404.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4.36)보다 16.05포인트(2.35%) 하락한 668.31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9원)보다 0.5원 내린 1451.4원에 마감했다.
한지를 이용한 설치작업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전광영(80). 그가 오랜만에 대작을 들고 나타났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 ‘집합:공명과 그 사이(Aggregations: Resonance, In between)’를 6년만에 풀어냈다. 이번 전시에서 전광영은 초기 추상회화 ‘빛’시리즈를 비롯해 ‘집합(Aggregation)’ 대형 설치작품, 그리고 힐링 시리즈 등 설치 4점과 평면 16점으로 다양한 형태로 변주된 ‘집합’ 연작을 통해 ‘집합’의 변천을 보여준다. 특히 200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올해의 작가’전, 2022년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 공식 병행전시 ‘재창조된 시간들(Times Reimagined)’에 출품된 작품들도 포함돼 작가의 예술적 성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광영은 2003년 스위스 아트바젤 언리미니트(Unlimited) 섹션 초청을 비롯, 2002년과 2018년에 각각 모스크바현대미술관(MMOMA)과 뉴욕 브루클린미술관(Brooklyn Museum)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해외 전시에 주력해왔다. 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2022년 베니스비엔날레 전시를 소규모로 가져온 느낌으로 ‘리틀 ‘베니스’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