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엔진이 장 초반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6300억원 규모의 선박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일 대비 3060원(15.86%) 오른 2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장중에는 2만305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전날 한화엔진은 629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매출액 대비 7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8일까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권에 AI(인공지능)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아이큐봇을 공급하며 품질 관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생성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를 포함해 실시간 영향도 분석,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부터 테스트,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아이큐봇의 핵심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콜렉터(Collector) 기술이다. 콜렉터는 테스트 데이터 준비와 테스트 케이스 생성을 완전 자동화해 사람이 개입할 필요 없이 모든 테스트 공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준비하거나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해야 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과는 달리, 아이큐봇은 자동화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 테스트를 수행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테스트를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 'A3(안정적)'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S&P 상위 신용등급인 'A-'는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이는 공기업·금융사 외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글로벌 최상위 담배기업과도 동일한 등급이다. 무디스에서 획득한 'A3' 역시 국내 대기업 중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KT&G는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들은 KT&G가 담배사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NGP(Next Generation Products·전자담배)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인삼사업 등 비담배 사업 다각화 측면도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KT&G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주목하며,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 등 성장투자가 추진되면서 해외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은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인기 브랜드 '엘르 파리스'가 화장품 라인을 론칭하며 뷰티 PB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CPLB는 ‘엘르 파리스’의 스킨케어 라인 4개를 론칭, 앰플과 크림 등 18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PDRN 콜라겐 라인 5종(앰플미스트·앰플·크림·스피큘세럼·랩핑마스크) ▲오떼르말 그린베일리 라인 5종(클렌징폼·젤·밤·오일·워터) ▲프로바이오티크 세라마이드 라인 4종(에센스·마스크팩·앰플·크림) ▲부스팅 토너 컬렉션 4종(수분·진정·맑음·보습) 등 총 18종이다. 가격대는 4900원부터 1만1900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번 '엘르 파리스' 화장품 라인은 저분자 콜라겐, 온천수 등 프랑스산 원료를 한국 제조 기술로 배합해 가성비 높은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탁월한 자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제조사와 함께했다. 엄격한 공개 입찰을 통해 ㈜피에프네이처, 다비드화장품 등 중소기업들이 대형 제조사들을 제치고 쿠팡의 협업사로 최종 선정됐다. CPLB는 지난해 7월부터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공수한 고가의 원료 사용 ▲대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은행은 설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을 다음 달 14일까지 시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신규 자금 지원 6조1000억원과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1000억원 규모로 제공된다. 최대 1.5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실질적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뚜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약 110억원의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은 하도급 업체의 명절 전·후 자금난 완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원료업체·포장업체 등 31곳이다. 오뚜기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50여일 앞당겨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해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와 대리점 대상으로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협력사의 품질 역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예방 활동은 물론, ESG 진단 및 환경 분야 지표 강화 등을 통한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고환율,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올해 설에도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와 여당은 8일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을 마친 직후 브리핑을 열고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공휴일 지정에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서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 4조2000억, 부가가치 유발액 1조6300억 등에 영향 미치는 것 분석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1월27일 공휴일 지정으로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길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8%) 오른 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600원 내린 5만4800원에 개장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가며 5만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매출액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130.50%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시장전망치였던 7조7000억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배경에 대해 "반도체 사업의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자 주주들에게 실적 상황을 알리려는 취지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설명자료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 설명자료에서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의 컨벤셔널(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2.10)보다 10.85포인트(0.44%) 하락한 2481.2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8.29)보다 4.51포인트(0.63%) 내린 713.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3.5원)보다 1.5원 오른 145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15-2/17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는 최근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쿨롱 분지에 위치한 해당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부존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머피는 지난해 4분기 이 광구 탐사시추에 나섰고, 최근 황금바다사자로 명명된 광구 구조에서 약 112미터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 에릭 햄블리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황금바다사자 구조 탐사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파트너 회사들과 탐사를 지속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15-2/17 광구는 SK어스온이 지난 2019년에 참여한 탐사 광구로, SK어스온이 25%, 머피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가 각각 40%, 3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64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이 광구는 원유 및 가스 총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자원 탐사 유망지로 꼽히는 쿨롱 분지 내에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누적생산량이 역대 두 번 째로 많은 광구인 15-1 생산광구와 1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7일 가축전염병의 예찰·예방, 전염병 발생 시 의료지원 등 가축 방역 업무를 위하여 청도군 관내 동물병원장 6명을 2025년 공수의로 위촉했다. 위촉된 공수의는 김성곤 우리동물병원장, 박권상 고려동물병원장, 박광훈 박동물병원장, 이승규 현동물병원장, 박식배 현대동물병원장, 김수현 고수동물병원장 등 총 6명이다. 공수의들은 올해 1년간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가축 진료와 함께 각종 가축전염병의 예찰과 예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 예방접종과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 채혈 등을 통해 청도군을 축산물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AI,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한 가축질병 예찰 활동을 수행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위촉식에서 “사회적 재난인 가축질병을 예방하여 막대한 피해와 축산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럼피스킨병, 고병원성 AI, 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해 공수의들의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는 7일 본교(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장권욱)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전문 인력 양성과 원격학습 기반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1972년 설립된 단체로, 대구 지역 물리치료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 활동 범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분야 상호 교류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회 회원 대상 평생교육 지원 △협회 회원 대학 입학 시 장학 혜택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임직원들은 자기계발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으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받게 된다. 장권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리치료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교육적·사회적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물리치료사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은 “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경산시 관내에는 총 22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난해 연말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자 동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기초혈액검사 10종, ▲흉부 X선 촬영, ▲인바디 측정으로 구성되며,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관련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